한미약품, 美 MSD에 비알코올성 지방간염 치료제 1조원 규모 기술수출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20-08-04 17:29


한미사이언스의 자회사 한미약품이 다국적제약사 미국 MSD(Merck Sharp & Dohme Corp, 이하 머크)와 비알코올성 지방간염 치료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4일 공시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바이오신약(LAPS GLP/Glucagon receptor dual agonist)을 머크사에 8억7000만달러(약 1조원) 규모로 기술 수출했다.

총계약금은 1000만달러로 반환 의무가 없다.

또한 단계별 임상개발 및 허가, 상업화 성공시 최대 8억6000만 달러를 수령하게 된다.

한미약품측은 "제품 출시 이후 순매출액에 따라 두 자릿 수 비율의 경상기술료(로열티)도 받게 된다"고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아직 대어는 없다" 7파전 신인왕 경합...팀성적도 고려대상?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