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로 새로운 여행 트렌드로 캠핑과 차박(자동차에서 숙박을 해결하는 여행 방식)이 급부상하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2019년 전국 캠핑카 등록대수는 2만5000대로 2011년과 비교해 19배 증가했다. 같은 기간 캠핑 인구 역시 60만명에서 600만명으로 10배 늘어났다. 지난 2월 캠핑카 개조 규제가 완화됐다는 점 또한 차박 여행 트렌드 열풍에 힘을 보탰다.
캠핑과 차박을 즐기려는 이들이 증가하자 유통업계는 캠핑용 기획 상품을 잇달아 선보이며 트렌드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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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관계자는 "야외 공간에서 밀집되지 않은 상태로 휴가를 즐길 수 있어 캠핑장을 찾는 사람들이 늘었다"면서 "여름 휴가철 동안 편의성을 더욱 강조한 캠핑 용품과 관련 상품들에 대한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보여진다"고 전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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