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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전근개는 어깨가 어깨 다울 수 있도록 해주는 중추다. 따라서 손상이 발생한 경우 되도록 빨리 전문, 체계적인 치료가 요구된다. 손상 중에서도 가장 중요하게 다뤄지는 것이 '파열' 이다. 염증과 다르게 파열은 치료 시기가 지체될수록 파열 크기와 정도가 심해져 수술이 까다롭고 회복이 더뎌지기 때문이다.
실제로 가능한 일일까? 대한견주관절학회 정회원으로 그 동안 국내/외 견주관절 관련 학회 및 SCI 저널에 꾸준한 치료개선 연구성과를 보고해온 광명 연세훈정형외과 성창훈 원장팀에서 밝힌 지난 3년간 후향적 임상연구 결과를 통해 이를 입증해 냈다.
성창훈 원장은 "이전까지 초음파 장비는 해상도의 한계로 인해 파열이다 아니다 정도의 진단만 가능했다. 그러나 최근 도입된 장비들은 힘줄 깊이까지 투시할 수 있는 고해상도 장비로 완전과 부분파열 그리고 파스타 병변까지도 진단할 수 있다. 따라서 MRI 검사에 대한 심리/경제적 부담이 크게 개선되었다." 고 설명했다.
수술의 경우 반드시 전신마취로 진행되온 것은 아니다. 단일, 이중봉합법 등은 수술시간이 짧기 때문에 부분마취로 시행이 가능했다. 하지만 뼈와 힘줄사이에 이격이 생기기 때문에 중등도 이상 환자의 경우 재파열 위험이 높아 교량형 이중봉합이 필요한데 이 술식의 경우 평균 2시간 이상 소요되어 환자 부담이 커 전신마취로 진행되었다.
그러나 성창훈 원장은 교량형 이중봉합술 시행에도 평균 90분 수술시간으로 단축하여 3년간 전신 마취 없이 모두 부분마취 하 교량형이중봉합술에 성공했다. 성공의 비결에 대해 성 원장은
"교량형 봉합술 도입 후 오랜기간 나를 비롯해 세계에 많은 어깨의사들이 풍부한 임상경험을 학회와 저널을 통해 지속적인 술기 개선방안을 발표하였다. 그래서 과거와 달리 보다 직접접근 방식의 도달법 등으로 변형하여 수술 개시 후 2~30분 정도 병변을 찾아 들어가야 했던 과정이 생략되면서 수술시간을 단축시키고 부분마취로 시행이 가능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스포츠조선 clinic@sportschso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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