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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년 새 스마트폰 하나로 모든 것이 가능한 '언택트' 라이프스타일이 정착되면서 업계마다 인기상품이 달라지고 있다.
먼저 세정의 패션잡화 브랜드 두아니는 최근 가볍게 들기 좋은 미니백 2종을 선보였다. 특히 외부에 별도 지퍼 포켓을 만들어 이동 중에도 쉽게 물건을 넣었다 뺄 수 있도록 했다.
세정 관계자는 "두아니의 미니백은 중장년 소비층에 맞춰 휴대폰 외에도 최소한의 소지품을 넣을 수 있는 적당한 사이즈로 출시했다. 트렌디함은 물론, 실용성까지 겸비한 미니백으로 감각적인 스타일을 완성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여성용 미니백의 유행이 남성용 미니백으로 확산하면서 디올, 펜디, 돌체앤가바나, 라코스테 등 해외 브랜드들도 남성이 착용하기 좋은 다양한 디자인 및 색상의 미니백을 출시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밖에 미니백보다 더 작은 이른바 '마이크로 미니백'도 등장, 기본 수납 기능보다는 패션 액세서리 용도로 활용되면서 많은 여성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생활방식이 바뀌면서 가방의 디자인 또한 계속 변화하고 있다"며 "색상이 다른 두 개의 미니 백을 이중으로 겹쳐서 메거나 교차해서 착용하면 한층 개성 있는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미선 기자 alread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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