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5G 기업 망 슬라이스'의 기술 개발을 완료하고 상용 서비스로 출시하기 위한 기술 검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5G 기업 망 슬라이스를 이용하는 기업 고객은 인프라나 직원이 전용으로 이용하는 '사내 망'을 여러 개로 분리해 업무와 현장 특성에 최적화된 형태로 네트워크를 제공 받을 수 있다.
KT는 5G 기업 망 슬라이스가 적용되면 연결된 단말이 독립된 네트워크에서 각각 인증을 해야 하는 만큼 보안은 더욱 강화 됐으며, '기업 전용5G' 서비스를 이용하는 기존 고객은 별도의 추가 설정 없이 청약만으로 즉시 이용 가능하다고 밝혔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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