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은 유통업계 최초로 고객이 가족 등 지인들과 함께 문화센터 강좌를 직접 기획해 수강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친구·가족 등 가까운 지인끼리만 문화 생활을 즐기기 원하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어 프로젝트 M을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현대백화점이 지난 5월 연휴 기간(5/2~5) 5명 내외 가족 단위로 '가족 얼굴 쿠키 만들기', '미니 농구대 종이접기' 등 유·아동 강좌 200개를 개설해 접수를 받았는데, 3일 만에 조기 마감됐다.
이혁 현대백화점 영업전략담당(상무)은 "고객 맞춤형 콘텐츠를 지속 개발해 다양화된 고객들의 취향에 발맞출 계획"이라며 "현대백화점 문화센터를 안심하고 문화 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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