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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억대 리베이트 거래 의혹 JW중외제약 "사실과 다르다"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20-07-08 09:29


JW중외제약이 400억원대 리베이트 거래 의혹을 받고 있다.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는 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서울 서초동 중외제약 본사 등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압수수색은 중외제약이 자사 의약품 처방 대가로 각종 대형 병원 및 공공의료기관 의사들에게 뒷돈을 건네는 이른바 리베이트와 관련된 것으로 전해진다.

리베이트 비용으로 쓰인 돈은 4년간 400억가량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이날 확보한 각종 장부 등을 토대로 분석을 한 뒤 참고인 소환 조사 등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번 압수수색에 대해 중외제약은 "송구하게 생각한다"면서도 "일부 언론에 보도된 내용 중 상당 부분은 오해와 억측에 기인한 것으로 객관적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중외제약은 "오래전부터 정상적이고 합법적인 영업환경의 정착을 위해 CP(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강화 및 회사내 각종 제도 개선에 매진해 왔다"며 "이와 같은 회사의 입장이 향후 경찰 수사과정에서 충분히 소명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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