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헬스기술연구기금 라이트펀드와 글로벌 체외진단전문기업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코로나19를 비롯한 신종 및 풍토성 감염병 연구개발(R&D) 지원 확대를 위한 연구기금 출연 약정을 1일 체결했다.
바이오센서 기술과 면역반응의 기술을 바탕으로 진단 시약 및 측정기를 개발 및 생산하는 체외진단 전문 기업인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인도, 중국에 해외법인을 두고 있으며, 현재 전 세계 100여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진단 시약의 원료 개발부터 완제품 생산까지 가능한 시스템을 바탕으로 메르스, 신종플루 등의 진단 시약을 세계 처음 개발한 바 있다.
문창진 라이트펀드 이사장은 "체외진단전문기업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저변을 넓혀가는 에스디바이오센서가 국제 보건에 필수적인 감염병 연구에 기금을 지원하는 라이트펀드의 새로운 출자자로 참여하게 되어 무척 뜻 깊게 생각한다"며 "에스디바이오센서와 같은 뛰어난 역량을 지닌 한국 기업의 기여가 앞으로 지속, 확대되길 바라며, 이번 에스디바이오센서의 출자가 국내 기업의 감염병 연구 기회 확대 및 연구 역량 확장으로 이어져 국제 보건에 기여도를 더욱 높여 나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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