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세계적 권위의 스몰셀 포럼이 주최한 '스몰셀 어워드 2020'에서 '스몰셀 설계 및 기술 상용화' 부문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스몰셀 포럼은 AT&T, 보다폰 등 세계 유수의 이동통신사 60여 곳과 삼성전자, 에릭슨, 화웨이 등 통신장비 제조업체 90여 곳이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는 곳으로 매년 혁신적인 스몰셀 기술 및 상용화 사례를 선정하여 시상하고 있다.
SK텔레콤은 2019년 12월 세계 최초로 5G와 4G를 동시에 서비스할 수 있는 듀얼 모드 RF 중계기를 상용화하고 해외 시장 진출도 본격 추진중이다. 유럽 최대 통신사 도이치텔레콤과 협력하여 유럽의 5G 환경에 최적화했으며, 지난 3월 독일 현지에서 필드 검증에 성공한 데 이어 올해 3분기부터는 고객을 대상으로 체험 서비스에 나설 계획이다.
스몰셀 포럼은 'SK텔레콤의 듀얼 모드 RF 중계기가 상용화 실적에서 입증된 바와같이 인빌딩 네트워크의 사업성을 강화하고 뛰어난 고객경험을 제공한다'고 평가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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