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3사, 내수소비 진작 위해 '대한민국 동행세일' 먼저 동참

조민정 기자

기사입력 2020-06-24 12:34


침체된 경기 회복과 소비 진작을 위해 26일부터 열리는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대형마트들이 하루 먼저 뛰어든다.

먼저 이마트는 25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상품권 증정 및 할인 행사를 통해 동행세일에 동참한다. 이마트는 코로나19 여파로 매출 직격탄을 맞은 중소 패션 협력사들의 재고 소진을 돕기 위해 2주간 '패션 브랜드 대전'을 실시한다. 폴햄, 베이직하우스, 아가방, 보디가드, 슈마커 등 성인과 유·아동 의류, 속옷, 신발 분야 50개 브랜드가 이번 행사에 참여하며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된다.

국산 농수산물의 소비 촉진을 돕기 위한 상품권 증정과 가격 할인 등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참외 2봉지를 구매하면 신세계상품권 1만원권을 증정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계산 시 신세계포인트 회원임을 인증하면 표고버섯, 제주 은갈치, 토종 민물장어, 자연산 바닷장어 등을 30%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국산 미니 오이와 미니 로메인, 미니 단호박, 파프리카 역시 20~60% 할인 판매한다. 또 행사 기간동안 행사 카드로 대형가전을 구매하면 최대 50만원의 상품권도 증정한다.

홈플러스는 25일부터 3일간 5만원 이상 상품 구매 시 3000원 쿠폰을 지급하는 쇼핑지원 행사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다음 달 8일까지는 총 9600종에 해당하는 상품을 최대 50%까지 할인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먼저 다음 달 1일까지 행사 카드로 결제하면 국내산 삼겹살 등 신선식품을 최대 30% 할인해준다. 제주 돼지 앞다리, 완도전복, 손질 오징어, 통영 바닷장어, 부산 간고등어 등도 할인 가격에 판매된다.

대량 매입한 여름 과일과 채소 총 1400t도 저렴하게 판매된다. 수박, 참외, 찰토마토, 하우스 밀감, 포기상추, 미니 단호박, 오이맛 고추 등이다. '복숭아·자두 페스티벌'을 통해 신비 복숭아와 황도 복숭아도 함께 판매한다. 샴푸와 유아 위생용품 등 주요 생필품은 원플러스원(1+1) 행사를 통해 반값에 제공한다. 패션잡화 부문 제품 7500여종은 최대 30% 할인되며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캠핑용품은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같은 기간 롯데마트도 신선식품과 가공식품을 최대 40%까지 할인하는 행사를 개최한다. 이달 25~28일 1등급 한우 전 품목을 행사 카드로 결제하는 엘포인트 회원에게 최대 4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를 진행한다. 또 이달 28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는 호주산 부챗살과 청정 와규 윗등심살 등이 엘포인트 회원들을 대상으로 25~30% 저렴하게 판매된다. 캐나다 랍스터, 자두 등도 동일한 조건으로 기존 판매가 대비 40% 할인된 가격에 구매 가능하다.

여기에 지방자치단체 상생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방울토마토, 양송이, 감자 등 충청남도 농산물을 판매하는 '충남물산전' 행사를 마련했으며, 엘포인트 고객들에게 와인 300여종을 최대 40% 할인해주는 행사도 함께 열린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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