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의 '클로바더빙' 가입자 수가 10만명을 돌파했다. 클로바더빙은 녹음 없이도 AI 보이스로 동영상을 더빙할 수 있는 서비스다.
네이버는 더욱 많은 사용자들이 편리하게 '클로바더빙'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개편도 진행한다. 기존에 지원되던 영어, 일본어에 이어 중국어와 스페인어의 남녀 AI 보이스를 추가했다. 더빙 가능한 언어가 늘어나면서 개인 크리에이터 및 기업들은 글로벌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영상 콘텐츠를 더욱 손쉽게 제작할 수 있게 됐다.
일반 사용자의 목소리로 제작한 AI 보이스도 새롭게 만나볼 수 있다. 지난해 진행된 '네이버 목소리를 찾아라' 이벤트에서 최종 우승한 남녀의 목소리가, 클로바의 음성합성 기술을 통해 AI 보이스로 탄생했다. '네이버의 목소리를 찾아라' 이벤트에는 1만 2천명이 지원해, 3차에 걸친 선발 과정을 통해 2명이 최종 선정된 바 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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