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무증상 감염자가 현재 파악된 환자의 10배 이상 규모가 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또한 미국 뉴욕 브루클린은 항체 양성률이 47%에 달했고 중국 우한은 10% 정도로 나왔다.
오 위원장은 "무증상 감염자가 10배 이상 많고 일상 생활에서 바이러스를 확산시킬 수 있어서 소위 '깜깜이 감염', 'N차 감염'이 발생하는 게 너무나 당연하다"며 "이런 무증상 감염 규모를 알지 못하면 조기 진단과 접촉자 추적, 격리와 같은 현재 방역대책으로는 확산을 완전히 잡을 수도 없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오 위원장은 국내 코로나19 방역 대책의 목표는 단순한 '종식'이 아니라는 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MERS)과는 다르게 대응해야 한다는 점 등을 지적했다.
그는 "최종목표는 종식이 아니라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돼야 한다. 이 목표를 달성하려면 의료 지원 중심의 컨트롤 타워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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