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와 경찰청, 중앙자살예방센터는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한 '2020 국민참여 자살유발정보 집중클리닝 활동' 참가자를 7월 3일까지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집중클리닝 활동은 보건복지부, 중앙자살예방센터, 경찰청 등 관계부처 간의 협력과 국민의 참여로 함께 진행 돼 민관협력의 우수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해 진행된 자살유발정보 집중클리닝 활동에서는 1만 6966건의 자살유발정보 등이 신고 및 접수되어 5244건이 삭제된바 있으며 주로 SNS에서 사진과 동영상의 유형으로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해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조성을 위한 법률'의 개정으로 온라인에서 자살유발정보의 유통을 금지하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집중클리닝 활동 참가자는 온라인에서 자살유발정보 및 긴급구조 대상자를 발견하면 즉시 신고(112)가 가능하며, 긴급구조기관과 인터넷사업자의 적극적인 상호협력을 통해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다.
백종우 중앙자살예방센터장은 "집중클리닝 활동은 국민들이 직접 온라인상의 자살유발정보를 찾아내고 신고와 삭제의 과정을 통해 생명과 안전을 지킨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시민 여러분의 소중한 활동으로 자살유발정보가 차단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집중클리닝 활동 참가신청 및 활동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자살예방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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