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연구와 진단기기 개발을 위해 업계·연구기관 등에 검체 1700건을 분양한다고 밝혔다.
분양신청이 가능한 기관은 체외진단 의료기기 개발업체, 의료기관, 임상검사기관, 국공립 연구기관 등으로, 검체 이용 목적에 적합한 연구시설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신청은 이달 12일부터 19일까지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검체를 분양받은 기업은 의료기기산업 종합정보시스템 홈페이지를 통해 이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으며, 센터에서는 임상적 성능평가가 가능한 의료기관과 연계하게 된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이번에 분양된 검체가 코로나19 체외진단 의료기기의 성능개선 등에 활용되어, 앞으로도 우리나라 제품이 세계 시장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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