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황장애는 평범한 사람들에게도 더 이상 낯선 단어가 아니다. 연예인, 정치인 등 유명인들이 방송이나 뉴스를 통해 공황장애를 고백하면서 이른바 '연예인병'으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공황장애를 호소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인파가 몰리는 지하철이나 백화점, 또는 낯선 곳에서 공포와 불안감이 고조에 이르는 경우가 많은데 일반적으로 심박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가슴통증, 숨막힘, 식은땀 등의 증상을 보인다. 과호흡으로 인해 질식할 것 같고, 죽을 것 같은 공포감이 엄습하기도 한다.
발병 원인은 명확하지 않다. 특정 상황이 트리거가 되는 경우가 있으며, 심리적·신체적 요인이 결합한 복합적인 원인이 존재할 확률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내·외부적인 스트레스로 인해 우리 전신에 혈액과 에너지를 전달하는 심장의 혈액 및 진액이 부족해 심장 기능에 이상이 생기면서 공황장애 증상을 유발하기도 한다.
공황장애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상담을 통해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능력을 강화하는 방법을 찾는 것이 도움을 주며, 보다 근본적인 원인의 해결을 위해 심도 깊은 진단을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대해 자하연한의원 김가나 원장은 "공황장애는 한번 발병하면 완치가 쉽지 않다"며 "하지만 심장의 기능을 회복하고 몸과 마음에서 나타나는 불균형을 바로잡는 통합적인 치료를 통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만큼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할 것을 권장한다"고 전했다. <스포츠조선 medi@sportschso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