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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정부의 QR코드 기반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에 참여한다고 10일 밝혔다. 정부가 지정한 고위험시설 및 자발적 적용을 신청한 시설 등에 도입되는 전자출입명부(KI-Pass)를 모바일 네이버 앱이나 웹을 통해 간편하게 활용이 가능하다. 인터넷 플랫폼 기업 가운데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범국가적 노력에 협력하는 것은 네이버가 처음이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국가적 위기 상황 속에서 인터넷 플랫폼 서비스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 국내 대표 인터넷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무와 시대적 역할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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