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즈메디병원 '마취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20-06-09 09:13


성삼의료재단 미즈메디병원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마취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마취 관련 의료서비스의 질과 환자 안전관리 수준에 대한 실태를 파악하고자 시행한 첫 평가로 전국 종합병원 이상 344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마취 환자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시설·인력 등 구조 지표 ▲안전관리 활동을 평가하는 과정 지표 ▲마취 중·후 환자 상태를 평가하는 결과 지표 등 총 13개 지표(평가 지표 7개, 모니터링 지표 6개)를 평가했다.

미즈메디병원은 회복실 운영, 마취약물관련 관리활동, 마취 전 환자평가 실시율, 회복실에서의 오심 및 구토와 통증점수 측정비율, 마취 중·후 정상체온 유지 환자비율 등 모든 평가부분에서 종합 99.9점의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특수장비 보유 종류 수가 동일규모 병원 평균 4.3개보다 높은 7개의 특수장비를 보유하고 있어 의료진의 전문성과 시설,장비 모든 면에서 의료계 평균보다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마취통증의학과 남승철 진료과장은 "수술 전·후 환자의 안전을 위해 환자의 신체에서 발생하는 각종 징후를 점검하고 마취를 관장하는 것이 마취과의 역할이다. 특히, 미즈메디병원은 산모와 신생아의 응급처치 등 다양한 응급상황에서 환자의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고, 더 안전한 마취를 위해 의료의 질 개선을 지속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즈메디병원은 안전한 분만을 위해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외과, 내과, 마취통증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영상의학과 등 모든 진료과와의 협진 체계를 갖추고 있고, 분만센터와 난임치료센터, 복강경센터, 유방센터, 소화기내시경센터, 하이프센터 등 임신과 출산, 갱년기질환까지 모든 연령대의 여성건강에 특화된 병원으로 3기 연속 보건복지부 지정 산부인과 전문병원에 선정되었으며, 8년 연속 병리과 질관리 평가 A등급, 10년 연속 유전자검사 정확도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미즈메디병원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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