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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3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2020 롯데 HR 포럼'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롯데는 HR 담당자들이 회복탄력성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한 통찰력을 구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전문가들의 강연을 준비했다.
기조강연은 롯데 기업문화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경묵 서울대 교수와 김경준 딜로이트 컨설팅 부회장이 진행했다. 이경묵 교수는 '위닝 스피릿 (Winning Spirit) 강화를 통한 회복탄력성 관리'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김경준 부회장은 코로나 이후 HR 의 지향점과 관련해 자신의 견해를 공유했다. 기조강연 이후에는 뉴노멀시대의 인재상, 회복탄력성과 소통능력의 리더십 등의 주제 강연이 이어졌다.
이와 함께 그룹의 핵심가치(Challenge, Respect, Originality) 실천 우수 직원을 선정해 시상하는 '밸류 챔피언 어워드(Value Champion Award)'를 진행했다. 'Challenge' 상은 롯데몰 수지점을 성공적으로 오픈하는데 기여한 롯데자산개발 김재윤 수석, 'Respect' 상은 장애인 고용 확산에 노력한 롯데슈퍼 황보의 사원, 'Originality' 상은 대만 간식 '지파이'를 상품화해 호평을 얻은 롯데GRS 정원영 대리가 수상했다. 이외에 특별상으로 업무지원용 앱을 직접 개발해 업무 생산성 증대에 일조한 롯데엠시시 권영근 책임이 선정됐다.
송용덕 롯데지주 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금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개인과 조직의 회복탄력성을 키울 수 있는 주체는 HR"이라며, "이를 위해 뉴노멀에 필요한 인재를 장기적으로 육성하는 동시에 역량을 제고하는 '위닝 스피릿 (Winning Spirit)'의 기업문화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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