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이 각종 사건사고 해결의 최전선에 나서는 소방공무원들의 심리케어를 위해 이동심리상담 차량을 전달했다.
다도해 지역인 전라남도는 소방 관할구역이 넓어 찾아가는 심리상담 활동에 어려움이 많았다. 전라남도내 60개 119안전센터 중, 소방관 심리안정을 위해 설치, 운영하는 '심신안정실' 비중이 30% 미만으로 전국 평균(44.5%)에 비해 현저히 낮은 형편이지만 전남소방본부가 이동상담차량 활용을 위한 전문 인력을 보유하고 있고, 상담사별로 특화된 심신안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이동상담 차량을 통한 심리지원 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G마켓은 지난 3월 사회에 만연한 외로움, 불안, 트라우마를 어루만지고 치유하자는 취지의 연중 크라우드 펀딩 프로젝트 '터치'의 첫번째 지원 대상으로 소방관 심리케어 지원기금을 조성하는 캠페인을 진행해 2만5천명의 회원이 참여했다. G마켓 회원이 터치 캠페인 내 펀딩 버튼을 누르면 누른 횟수만큼 적립해 G마켓 고객참여형 사회공헌기금인 '후원쇼핑' 기금에서 출연하는 방식이다.
한편, 이베이코리아는 2017년부터 '영웅, 여기에(Here, Hero)' 캠페인을 통해 누적금액 총 24억원에 달하는 소방관 지원을 하고 있다. 각 지역 소방본부별로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는 한편, 업무 중 부상당한 소방관 특급호텔 초청, 공상미인정 사망 소방관 지원, 이외 다양한 행사에 소방관 초청, 코로나19 대응 대구경북 응급대원 소독물품 지원 등을 이어오고 있다. 2018년과 2019년에는 민간기업 최초로 '소방관 소방용품 아이디어 콘테스트'를 통해 소방현장에서 필요한 물품 아이디어를 소방관 대상으로 공모해 시상하기도 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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