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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는 최근 태국에서 발생한 말전염병인 '아프리카마역(AHS)'에 대한 경계를 강화하고 전염병 관련 정보 제공으로 성공적인 차단 방역을 달성하기 위한 온라인 및 모바일 콘텐츠를 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또한 발생 상황을 한국마사회 전 사업장에 즉각 전파하고 한국마사회 말산업 포털인 '호스피아'를 비롯한 대외 승마 유관단체 측에도 해당 내용을 공유했다. 한국마사회는 추가적으로 아프리키마역(AHS) 특별 방역기간을 지정해 상시 모니터링, 경보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취약지역 소독강화, 방역 요령 전파 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 여기에 입사검역 시 모니터링 강화, 각 사업장별 집중 방역 소독 등에 집중하며 국내 서식하는 아프리카마역 매개체 채집과 분석, 차단 활동도 병행한다.
이와 같은 조치와 함께 아프리카마역에 대한 대외 홍보 강화를 위해 기획된 이번 교육·홍보 콘텐츠는 말전염병 발생 '제로화'를 위해 방역 강화를 천명한 김낙순 회장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아프리마카역이 의심될 경우 바로 신고할 수 있는 농림축산검역본부 및 전국 시·도 가축전염병 신고용 전화번호를 첨부해 전염병 홍보뿐만 아니라 전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연락체계 확립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한국마사회는 콘텐츠 제작을 5월 중에 마무리하고 한국마사회 홈페이지 및 호스피아 홈페이지를 비롯해 다양한 채널을 활용한 홍보를 본격적으로 전개한다. 여기에 마사회 플랫폼뿐만 아니라 정부, 유관기관, 말산업 관계자 및 일반 국민들이 접할 수 있는 채널을 활용한 홍보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한국마사회 김낙순 회장은 "이번 카드뉴스 온라인 콘텐츠는 말전염병 원천 차단에 대한 경계를 강화하고 대국민 대상 전염병 홍보를 확대해나가기 위해 선제적으로 기획된 아이템"이라며 "코로나19 방역에 앞서나가고 있는 우리나라가 나아가 말전염병 제로화를 위해서도 열심히 뛰고 있으며 청정 말 방역체계 구축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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