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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은 오는 26일 압구정본점 지하 2층에 10여 개 컨템포러리 브랜드를 새단장 오픈한다고 밝혔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컨템포러리 편집숍 '비이커(Beaker)'는 매장 안에 마련된 팝업존에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와 협업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에는 재미있는 컬러 조합과 참신한 콘셉트로 유명한 '바이에딧(By Edit)'과 협업한 '샐러드 에디션(Salad Edition)' 캡슐 컬렉션을 선보인다.
또한 메종키츠네·마쥬·MSGM·랄프로렌·위켄드 막스마라 등 수입 컨템포러리 브랜드도 새단장 오픈한다. 마쥬, 산드로는 2020년 여름 컬렉션을 압구정본점에서 먼저 선보이고, 메종키츠네는 신규 오픈을 기념해 봄여름 신상품 '칠랙스 폭스' 컬렉션을 선보인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새단장 오픈을 통해 해외직구템으로 유명한 브랜드를 업계 처음 선보이고, 각 브랜드별 신규 컬렉션도 가장 먼저 공개할 계획"이라며, "국·내외 패션 트렌드를 가장 빨리 만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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