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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27일까지 '랜선여행족' 위한 '세계 미식기행' 기획전 진행

김소형 기자

기사입력 2020-05-21 09:17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이 어려워지면서, 과거 여행사진을 뒤적이거나 세계 유명 관광지 사진에 본인 모습을 합성해 SNS에 올리는 것으로 답답함을 표현하는 '랜선여행족'과, 랜선으로 세계 미식여행을 떠나는 사람도 늘었다.

홈플러스 온라인몰에 따르면 코로나19로 국가간 이동이 멈춘 2월부터 4월까지 각국 주요 음식과 식재료 매출이 큰 폭 증가했다.

이 기간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파스타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1% 신장했다. 쌀국수 매출도 21% 신장해 동남아 여행의 아쉬움을 나타냈다.

유럽을 대표하는 치즈 소비도 대폭 늘었고, 세계 음식을 손쉽게 즐길 수 있는 간편식 성장세도 두드러졌다. 직수입 비스킷과 통조림 매출은 각각 442%, 136%의 신장세를 기록했다.

이에 홈플러스는 랜선여행족들을 위해 27일까지 전국 점포 및 온라인몰에서 '세계 미식기행' 기획전을 열고 각국의 다양한 식재료와 직수입 식품을 저렴하게 선보인다.

우선 동남아 미식여행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쌀국수·미고랭 등과, 중국 사천의 알싸하고 화끈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상품도 선보인다. 정통 독일식 돼지 앞다리 요리 간편식인 그릭슈바인 슈바이네 순살학센과, 맥주 등을 판매한다. 수입 과일도 저렴하게 마련했다.

김웅 홈플러스 상품부문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해외여행이 감소한 만큼 상대적으로 각 나라 대표 음식 관련 주문이 증가했다"며 "고객의 아쉬운 발걸음을 대신해 글로벌소싱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각국의 엄선된 식재료를 저렴하게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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