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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교는 그대로 진행하되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과 21학년도 대학 개강은 늦추자는 주장이 나왔다.
조희연 교육감은 지난 15일 MBC '100분 토론'에 출연해서도 이 같은 주장을 편바 있다.
당시 조 교육감은 "코로나19의 위기 상황에서 등교 연기를 어렵게 만드는 것이 대입 일정인데, (수능을) 최대 한 달 연기 못할 이유가 어디 있겠는가"라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교육부는 이미 2021학년도 수능 날짜를 기존 오는 11월 19일에서 12월 3일로 2주 연기한 바 있다.
이에 조희연 교육감은 "대학이 4월 1일 개강하는 것이 불가능할 것은 없다"며 "큰 제도적 전환이 아닌 현재 제도의 틀 안에서 선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코로나19 확산 수준에 따라서 수능이 연기될 가능성은 지금도 열려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오는 20일 고등학교 3학년들의 등교에 대해선 "추가 연기를 할 정도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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