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비대면 진료·원격진료 추진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대한의사협회가 전화상담 처방 전면 중단 대회원 권고문을 18일 발표했다.
이어 의협은 "5월 18일부터 전화상담 처방의 전면 중단을 회원 여러분께 권고 드린다"며, "더 이상 국민들을 위한 선의로 일부에서 시행되고 있는 전화 상담이 비대면-원격진료의 빌미로 정부에 의해 악용 당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고 전했다.
의협은 "오늘 권고 이후부터 향후 1주일 간 권고 사항의 이행 정도를 평가한 뒤, 전화상담과 처방의 완전한 중단, 나아가 비대면·원격진료 저지를 위한 조치들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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