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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아 운동이 시작된 옛 전남도청 앞, 현 5.18민주광장서 기념식이 열린다.
1979년 12·12 군사반란 직후부터 시작된 민주화에 대한 국민들의 바람을 신군부 쿠데타세력이 학살로 잠재우려한 시대의 아픔이다.
지난 2017년 개봉해 1천만객의 주목을 받은 영화 '택시운전사'가 5·18민주화운동을 객관적으로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영화는 취재를 위해 광주에 잠입한 독일 기자 위르겐 힌츠페터와 그를 태우고 광주로 향한 택시운전사 김사복의 실화를 담아냈다.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아 "세월은 흘러도 산천은 안다"를 주제로 기존 5·18민주묘지에서 벗어나 항쟁지인 5·18민주광장에서 기념식을 개최된다.
도입 영상에서는 '26년', '화려한 휴가', '택시운전사' 등 5·18민주화운동을 다룬 영화들을 만나볼 수 있다.
기념공연에서는 작곡가 정재일과 영화감독 장민승이 5·18 40주년을 맞아 제작한 '내 정은 청산이오'가 처음 공개된다.
여야 지도부도 이날 오전 광주를 방문해 5·18민주광장에서 열리는 기념식에 참석한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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