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및 취업준비생 10명중 7명 이상은 "정부·지자체의 코로나19 지원금의 효과가 있다"고 답했다.
반면, 효과가 없다고 답변한 25.4%의 대학생 및 취준생은 '지원금 사용 업종과 지역 등이 제한적이라서(37.3%)', '사용할 수 있는 금액이 부족해서(28.8%)' 등의 의견을 내놨다.
코로나19 이후 정부 및 지자체에게 지원금 외에 바라는 점으로는 '교통비, 통신비 등 공동요금 인하(37.4%)'가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청년 신규채용 촉진 지원(31.4%)', '단기 일자리 확대(28.4%)' 등의 순이다.
이들을 대상으로 '수령 혹은 수령 예정인 지원금액'을 개인 월 평균 소득 수준에 비례해 조사한 결과, '10% 이하(34.4%)'가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10% 초과 30% 이하(27.7%)', '30% 초과 50% 이하(16.6%)' 등 순서로 나타났다. 개인 평균 소득의 50%를 초과하는 지원금을 수령 혹은 수령 예정인 대학생 및 취준생은 약 20% 수준에 불과했다.
지원금을 가장 많이 사용한 혹은 사용할 예정인 분야로는 '외식 등 식비(54.5%)'과 '생필품(33.0%)가 1위와 2위로 나타났다. 이어 '문화·여가(4.32%)', '의류·미용·잡화(3.2%)', '의료·의약품(2.18)' 순으로 답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