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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손흥민이 빠졌다! 마침내"
경기 전 인터뷰에서 앤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이 발에 충격을 입었다. 조심하고 있다. 다음주 유로파리그 원정 때는 괜찮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캡틴 손흥민의 결장 소식에 일부 팬들이 악플을 내질렀다. '손흥민이 빠졌다. 마침내.' '손흥민이 빠졌으니 승!' 등 조롱 댓글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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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공격 포인트는 줄었지만 찬스 창출을 위해 누구보다 헌신적인 플레이를 선보인 캡틴 손흥민의 부재가 팀의 경기력 저하, 수비 실수와 조직력 난조로 이어졌다. 이번 패배로 인해 토트넘은 승점 37점으로 15위까지 떨어지는 굴욕을 맛봤다. 나흘 후 '이겨야 사는' 절체절명의 유로파리그 원정에서도 손흥민의 복귀 여부는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발 부상으로 결장한 손흥민이 18일 오전 4시(한국시각) 펼쳐질 프랑크푸르트와의 유로파리그 8강 2차전에는 출전이 가능할 것라고 예고했다. "쏘니는 부상으로 오늘 경기에 출장할 수 없었다. 윌슨은 목요일 밤 정상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관리할 계획"이라고 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