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전문 TV홈쇼핑업체 홈앤쇼핑의 차기 대표 선출 과정이 주요 주주를 중심으로 비공개로 실시되는 것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대표이사추천위원회는 현재 두 후보의 면접을 마친 상태로, 오는 19일 이사회에서 신임 대표를 결정하고,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선임할 방침이다.
하지만 소액주주와 협력사들 사이에서는 주요 주주에만 추천권을 부여해 후보 검증이 부실해졌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이에 중소기업제품 주요 판로인 홈앤쇼핑의 경영정상화를 위해선 보다 투명한 대표 선정 절차가 필요하다고 의견이 나오고 있다.
한편 2012년 1월 개국한 홈앤쇼핑은 중기중앙회와 농협경제지주,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중소기업유통센터, IBK기업은행이 각각 33%, 20%, 15%, 1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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