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영 을지재단 회장이 13일 오후 강원도 인제군에 있는 육군 12사단 을지부대(사단장 정덕성)를 방문했다.
박준영 을지재단 회장은 "을지(乙支)라는 같은 이름이 인연이 돼 을지부대 국군장병들을 만나온 지 벌써 10년 째다. 특히 코로나19 여파 속에서도 장병들의 건강한 모습을 보니 더욱 자랑스럽다"며 "을지부대가 우리나라 안보를 튼튼히 하는데 앞장서듯, 을지재단의 을지의료원과 을지대학교는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국민건강을 위해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을지재단과 을지부대는 2011년 1월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을지문덕 장군의 헌신과 애국정신을 이어나가기 위해 '을지(乙支)'라는 같은 이름을 사용한 것이 인연이 됐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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