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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을 주기적으로 제공하는 '구독 경제'가 유통가의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롯데월드몰은 최근 1층에 리테일 공유 팝업 플랫폼 '가치공간'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 매장은 일정 주기로 매장 '얼굴'을 바꾸는 '공간 구독'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5월에는 첫 주자로 여성복 전문 '소피앤테일러', '브로우엔드'와 레더 주얼리 브랜드 '펀에더'가 나선다. 이번에 선보이는 상품들은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신진 디자이너가 만든 작품들이다.
8월부터는 월 1~2회 정도 고객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라이브 커머스'를 시도한다. 매장 내에 라이브 방송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여 인플루언서가 방송과 상품 판매를 동시에 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예정이다. 고객들은 매장에 간 것 같은 현장감을 느끼면서 인플루언서를 만나는 재미까지 느낄 수 있다.
한편, 롯데월드몰은 '가치공간'과 손잡고 14~29일 1층 아트리움에서 플리마켓을 전개한다. 이번 플리마켓은 코로나19로 야외활동을 못한 고객들을 위해 '실내 피크닉'을 컨셉으로 마련될 예정이다. 꽃 등 화사한 식물로 공간을 연출하여 봄날 피크닉을 온 듯한 분위기를 선보인다. 또 30여개의 온라인 유명 셀러를 모집하여 고객들에게 다양한 아이템을 만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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