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의 혈액투석액 공장이 이달 말부터 본격 가동을 시작한다.
음성 제 2공장은 원료 이송부터 제조, 포장, 창고 입고에 이르는 전 공정을 자동화했다. 특히 공장 내 냉난방, 환기 등 공조 시스템이 최적화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제어하는 건물관리시스템(BMS)과 제품 입고부터 출하까지 과정을 자동 제어하며 품질을 관리하는 창고관리시스템(WMS) 도입을 통해 비용을 절감하고 생산 효율성은 대폭 개선했다.
국내 혈액투석액 공급량의 절반 이상을 생산할 수 있는 생산능력을 갖춘 GC녹십자엠에스는 이번 공장을 통해 국내 1위 기업으로서 위상을 굳히는 동시에 혈액투석액 사업을 캐시카우로 더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한편 GC녹십자엠에스는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코로나19 진단 관련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고 1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하는 등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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