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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가 8일부터 2020년도 영예조교사·기수 선발을 시행한다. 영예 조교사·기수는 경마 스포츠인으로서의 최고의 영예로 우수한 성적 뿐 아니라 성실성, 페어플레이 정신 등의 자질과 품성을 모두 충족해야만 선정이 가능하다.
2차 후보자 선정평가에서는 경주성적과 규정준수, 자질 및 품성 등 다양한 항목에 대해 고객, 심판, 동료 등으로부터 다면 심사를 받는다. 이중 고객평가 항목은 조교사와 기수의 자질, 품성 등과 관련된 항목으로 페어플레이, 기승 출전 충실도, 고객 서비스 등을 평가받는다.
2차 평가에서 기준 점수를 넘긴 후보들에 한해 3차 면접평가가 진행되며 마지막 관문도 무사히 통과될 경우 최종적으로 영예조교사·기수로 선발된다. 선발자에게는 특전으로 포상금, 트로피 등이 지급되며 한국경마 영예의 전당에 등극되는 명예가 주어진다.
이와 관련하여 한국마사회 김낙순 회장은 "올해는 국민들에게 즐거움을 드릴 수 있는 이색적인 시상행사도 준비하고 있는 만큼 영예조교사, 기수 선발에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 드린다"며 "앞으로도 훌륭하고 뛰어난 경마 감독과 선수를 배출하는데 경마 시행체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0년 현재 기준 더러브렛 기수 7명, 제주마 기수 7명이 영예기수로 선정됐으며 영예조교사는 하재흥 조교사 단 1명뿐이다. 과거 선발된 영예조교사·기수와 관련된 내용은 한국마사회 홈페이지 경마정보→경마가이드→경마 영예의 전당에서 상세히 볼 수 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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