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마산병원과 바이오기업 아미코젠㈜는 4일 코로나바이러스-19 감염 억제 및 증상 개선을 목표로 하는 항바이러스제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립마산병원의 생물안전 3등급 연구시설은 국립병원 유일의 특수 연구시설로서 결핵균 감염 진단기술 개발과 결핵신약 연구 등의 임상시험에 사용되고 있으며, 최대 80Pa(피스칼)로 음압 구역을 설정·운영 중이다.
또한 최근의 전염병 대유행과 같은 사태에 대비하고자 코로나바이러스-19를 병원체로 추가해 연구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아미코젠 신용철 대표이사는 "국내 최고 결핵치료 전문기관인 국립마산병원과의 협력을 통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에 효과적인 치료제와 건강식품 개발에 앞장설 것이며, 경상남도에 있는 두 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세계인들의 건강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미코젠은 경남 진주시에 소재한 바이오기업으로, 콜라겐펩타이드, DCI 등 독자적 효소 기반의 건강소재와 항생제, 바이오의약품 등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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