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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 삼정타워점 오픈 및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한 활동 전개

전상희 기자

기사입력 2020-04-30 09:37


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UNIQLO)가 부산에 '유니클로 삼정타워점'을 오픈하고, 경제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한 활동을 전개한다.

부산 지역 내 유니클로 매장 중 최대 규모인 '유니클로 삼정타워점'은 부산 서면의 대표적인 복합 쇼핑몰인 삼정타워 지하 1층에 위치하며, 오픈일인 4월 30일부터 5월 3일까지 4일간 금액과 상관없이 제품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1인당 300g의 토마토(약3~4개)를 증정한다. 해당 활동은 코로나19여파로 부산 지역에서 20년간 진행되던 대저 토마토 축제가 취소되면서, 부산 강서구 내 지역 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을 인지한 삼정타워점 점장의 제안으로 기획됐으며, 유니클로는 해당 기간 동안 총 600KG의 토마토를 현지 생산 농가로부터 수급할 예정이다.

또한, 유니클로 삼정타워점은 신규 직원 채용뿐만 아니라 부산 내 타 유니클로 매장에서 오랜 기간 동안 근무했었던 직원들을 배치함으로써, 부산 지역을 잘 알고 있는 직원들과 함께 향후에도 고객과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유니클로 삼정타워점 홍선선 점장은 "부산 내 다른 유니클로 매장에서 오랜 기간 근무했었던 직원들이 삼정타워점으로 배치되어 함께 오픈을 준비하고 고객을 맞이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저 또한 부산 출신으로, 직원들과 함께 부산 지역에서 근무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어려움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뛰어난 품질과 디자인, 합리적인 가격의 '라이프웨어' 제품과 함께 편안하고 즐거운 쇼핑 경험을 선보이기 위해 매장을 방문해 주시는 고객의 목소리에 늘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니클로는 삼정타워점 오픈을 기념해 '2020장애인의류리폼지원 캠페인' 부산 지역 협약식을 진행했다. 해당 캠페인은 장애로 인해 기성복을 이용하기 어려운 뇌병변 장애인에게 맞춤형 리폼 의류를 지원하는 활동으로, 올해는 부산까지 참가 지역을 확대해 총 800명의 뇌병변 장애인에게 맞춤형 의류 4,000벌과 운영 예산 1억 3천만원 등 총 2억 5천만원을 후원한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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