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약품이 시럽 형태의 3세대 뇌전증치료제 '라코팻시럽(성분명 라코사마이드)'을 5월 초 선보인다고 밝혔다.
특히 연하곤란환자의 갑작스러운 발작 등 정제 형태 치료제의 경구투여가 일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한 뇌전증 환자에게 투여할 수 있어 효과적이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2017년부터 50㎎, 100㎎ 등 두 가지 용량의 경구용 뇌전증 치료제 라코팻정을 국내에 공급해온 것에 이어, 국내에서는 처음 라코사마이드 성분 시럽 형태의 뇌전증 치료제 '라코팻시럽'을 선보이게 됐다"며 "국내 뇌전증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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