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시니어 맞춤 케어 운동센터 '제일리핏케어'

이규복 기자

기사입력 2020-04-28 14:03




시니어들이 스모비 운동을 통해 코어근육 강화 및 신체 밸런스를 안정화 시키고 있다.

우리나라 65세 이상 인구는 2017년 725만명에서 2019년 말에는 800만명을 넘어섰다.

많은 사람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바라고 꿈꾸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다. 82.4세란 기대수명과 달리, 건강수명은 64.9세로 건강이 나쁜 상태에서 17.5세를 사는 것이 현실이다.

실제로 65세 이상 인구 10명 중 9명은 아프다는 통계가 보건복지부에서 발표되기도 했다.

65세 이상 인구에게서 나타나는 질환을 살펴보면 치매, 파킨슨, 뇌혈관질환, 암 수술, 관절 수술 등 치료를 하더라도 당장 일상으로의 복귀가 어려운 질환이 많다.

그만큼 환자와 가족의 장기적인 노력과 희생이 필요하지만, 눈에 띌 만큼 호전되지 않기에 환자도 가족도 쉽사리 지치기 마련이다. 가족들의 희생을 더 이상 지켜볼 수 없어 환자 스스로 요양시설에 들어가는 안타까운 경우도 적지 않다.

최근 이 같은 고충을 겪는 이들에게 희소식이 하나 전해졌다. '백세 시대 부모님 전문'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시니어 헬스케어 전문' 제일리핏케어가 강남에서 문을 열었다.

제일리핏케어는 신체 건강은 물론, 두뇌 건강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시니어 맞춤 케어 시스템을 제공한다.

인체의 중심인 코어 근육과 바디 밸런스를 강화시키는 '레드코드', 근력강화와 체력증진을 위한 '머신운동', 정형외과와 재활의학과의 전문의가 참여해 개발한 '재활운동' 등 다양한 체력 강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모든 프로그램은 건강운동관리사와 간호사로 구성된 전문 코디네이터가 건강상태 체크부터 상담을 통한 맞춤운동 설계 및 지도까지 CRM(고객관리프로그램)을 통해 통합 관리한다.

평소 건강관리를 위한 목적은 물론, 만성질환이나 암 치료 등으로 인해 꾸준한 체력관리가 필요한 경우에도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가위바위보'와 같은 간단한 기본동작과 함께 시각·청각·촉각 등 감각기관을 자극하거나, 언어·기억·학습·문제해결과 같은 인지기능에 변화를 주면서 뇌를 자극하는 '시냅솔로지' 프로그램도 갖췄다. 이를 통해 인지기능 저하를 예방하는 동시에 우울이나 권태를 낮출 수 있다.

방주열 제일리핏케어 대표는 "연령대에 따라, 개인상황에 따라 적용해야 할 운동 프로그램이 다르기 때문에 무엇보다 세심한 맞춤형 케어가 필요하다"며 "몸과 마음의 행복을 위해 그동안 보지 못했던 새로운 개념의 토털 헬스케어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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