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센터가 운영하는 캠핑카·수입 카라반 공식딜러 카라반테일이 자회사를 통해 캠핑카 렌트 및 쉐어링 사업에 진출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국내 캠핑 이용자가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지만 캠핑카 구입비용과 부대비용이 부담스러워 캠핑카 구입을 망설이는 고객이 많다. 또한 캠핑카 렌트도 생각해 볼 수 있지만 국내법상 50대 이상의 차량과 지원시설을 갖춰야 하지만 소규모 업체가 이러한 조건을 갖추기가 쉽지 않다.
더욱이 주말기준으로 1일 렌트 비용이 평균적으로 35~50만원대에 형성돼 있어 가격적 부담이 크고 이마저 성수기에는 쉽지 않다. 코리아센터는 자회사를 통해 직접 자동차대여 사업 조건과 준비를 6월 말까지 완료하고, 캠핑카 전문 단기, 장기 렌트 및 쉐어링 서비스를 올해 7월 정식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카라반테일은 국내 최초 경차캠핑카 로디를 비롯하여 한국형 로드쉽 캠핑카, 미국 직수입 캠핑카 위네바고 등을 확보하고 있으며 2014년부터 진행한 카라반테일의 레저용 차량(RV) 사업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캠핑카 여행 트렌드를 선도할 예정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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