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직영중고차 기업 K Car(케이카)는 '중고차 온라인 구매'를 주제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70% 이상이 중고차를 온라인으로 구매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중고차 구매에 대한 인식을 알아보기 위해 실시했으며, 성인남녀 360명이 참여했다.
온라인 구매의 장점으로는 응답자의 29%가 '클릭 몇 번으로 간편하게 살 수 있다'를 꼽아 중고차도 온라인 쇼핑하듯 간편하게 구매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니즈가 큰 것으로 파악됐다. 이어 '발품 팔 필요가 없어 시간이 절약된다(28.6%)', '내가 편한 시간에 살 수 있다(27%)'는 응답이 근소한 차이로 뒤를 이었다. 기존 오프라인 구매 방식이 가지고 있던 시공간적 제약을 해소해주는 점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으로 살 수 있는 중고차의 가격 수준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 절반 이상이 1~2천만원대(54%)를 선택했다. 다음으로 1천만원 미만(27.3%), 2~3천만원대(13.4%)가 각각 2, 3위를 기록했으며 금액은 상관없다는 답변도 2.8%를 차지했다.
정인국 K카 대표는 "케이카는 직영 시스템을 바탕으로 자체 품질보증 서비스 케이카 워런티(KW), 3일 환불제 등을 실시하고 업계 최초로 24시간 맞춤형 즉시 결제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온라인 구매에 대한 소비자 우려를 최소화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가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중고차를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안심 쇼핑 환경을 조성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K Car(케이카)는 2018년 한앤컴퍼니 인수 후 같은 해 10월 새로운 이름으로 출범한 국내 최대 직영중고차 기업으로, 20년간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까다로운 진단과 매입을 통해 믿을 수 있는 직영중고차를 판매하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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