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영화상후보작

스포츠조선

천안 본정형외과, 재활물리치료센터 확장 및 산재도수치료 제공

신대일 기자

기사입력 2020-04-14 10:12





천안 정형외과 관절·척추병원 본정형외과는 산재환자에게 도수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3월 재활물리치료센터를 확장했다.

관절·척추 질환을 전문으로 하는 천안 본정형외과는 "건강보험 환자는 물론 산재환자들에게 쾌적한 치료 환경과 체계적이고 세분화된 맞춤형 재활치료 서비스를 위해 재활물리치료센터 별관을 확장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번 재활치료센터 확장을 통해 산재환자의 전문재활치료인 도수치료까지 치료 범위를 확장한 것이다.

현재 산재환자의 도수치료 수가는 2만 5천원으로 건강보험 환자의 비급여 수가적용에 따라 매우 낮은 수가이다. 이에 대해 병원 관계자는 "수익성을 고려할 때 산재환자에게 도수치료 제공하기까지 결정은 쉽지 않았다"고 전했다. 직장과 건설현장에서 근로자들이 산업재해를 입고 수술 이 후 전문재활 도수치료 등이 필요했지만 아직까지 산재환자가 전문재활 도수치를 받기는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김진일 병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전문 물리 치료사를 추가로 영입하고, 최신 재활 물리 치료 장비를 구비해 건강보험 환자는 물론 산재환자들이 좀 더 넓고 쾌적한 환경에서 체계적이고 세분화된 맞춤형 재활 도수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천안 본정형외과 물리치료센터는 지난해 3월 기존 본관 지하 1층을 확장해 대기실과 물리치료실의 경계를 없애고 동선을 단축시키는 한편 치료사와 환자 간의 대면거리를 단축하여 대기시간을 줄이는 등 고객 불편사항을 개선시킨 바 있으며, 공기청정기 등을 가동하여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는데 힘쓰고 있다.

한편, 천안 본정형외과는 지난 3월 2일부터 전문 치료사를 영입해 신관 3층 재활도수치료센터 확장 운영에 들어갔다. 최신식 척추·관절 재활물리치료기기, 도수치료 테이블, 견인치료기, 슬링 재활운동기구, 웨이트 장비, 체외충격파치료기, 독일식 재활 소도구 등을 구비했다. 척추·관절 통증 치료를 원하는 기존 환자들 외에도 수술치료에 대한 우려로 쉽게 병원을 찾지 못하는 이들에게 1대1 맞춤형 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척추재활 환자(만성적인 요통, 디스크질환, 척추관협착증, 척추측만증 등), 관절재활 환자(관절염, 오십견, 회전근개손상, 어깨충돌증후군, 족저근막염 등), 정형외과적 수술을 받은 환자, 스포츠로 발생한 부상 및 질환을 겪는 환자, 일상생활 속 잘못된 자세로 인해 통증이 발생한 환자 중 체형교정을 원하는 환자, 직장과 건설현장에서 근로자들이 산업재해를 입고 수술 이 후 전문재활 산재도수치료가 필요한 산재환자 등이 주요 대상이다. 환자들의 편의를 위해 평일 오후 7시까지 예약자에 한해 연장 치료도 시행하고 있다.

센터 책임자인 정현주 실장(도수치료사)은 "현대인들의 고질병인 척추·관절 통증은 재활물리치료를 통한 치료나 자세교정 등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더 쾌적한 환경에서 더 많은 환자들에게 최적화된 치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스포츠조선 medi@sportschsoun.com>


무료로 알아보는 나의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