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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웰, 강원도 '경단녀 구직활동 지원' 시스템 운영사 선정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20-04-13 14:13


복지서비스 전문기업 이지웰이 강원도에서 시행하는 '경력단절여성 등을 위한 구직활동 지원 사업'의 시스템 운영사로 선정됐다.

이번 지원사업은 임신, 출산,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의 구직활동을 돕기 위해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강원도가 처음으로 도입했으며, 대상자는 구직활동을 하고 있는 만 35~54세 여성 중 기준중위소득이 150%이하 가구이면서 강원도에 거주하는 미 취업 여성이다.

지원금은 경력단절여성 등 4000명을 대상으로 1인당 월 50만원씩 5개월간 최대 250만원이 포인트로 지급되며, 구직활동에 필요한 면접·직업능력개발 훈련·학원 수강·자격증 취득·교재 구입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이지웰은 시스템 운영사로서 본 사업의 운영에 필요한 맞춤형 플랫폼을 제공하며, 해당 플랫폼은 구직활동보고서 작성, 개인별 포인트관리 및 정산, 취업에 필요한 온라인 강의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플랫폼을 통해 수혜자는 간편하게 구직활동에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고, 강원도는 투명한 사업비 집행 및 효율적인 사업 관리가 가능하다.

도 관계자는 "이지웰은 시스템의 안정성과 편의성이 검증된 1위 복지사업자이며, 도내 청년구직활동수당 사업도 훌륭하게 수행하고 있어 본 사업의 시스템 운영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지웰은 주력사업인 기업복지서비스에서 축적한 시스템 구축 및 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2019년부터 공공복지 영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공공복지는 기업복지와 비교하여 수혜자만 다를 뿐 운영구조가 비슷하기 때문에, 적은 리소스 투입으로 사업 확장이 용이하다. 이지웰은 현재 10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15개의 공공복지사업에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이지웰 B2B사업본부의 정재엽 이사는 "경력단절여성 등을 위한 취업지원이 전국 최초로 시행되는 만큼 안정적인 시스템 제공이 중요하며, 타 지자체에서 벤치마킹하고 싶은 사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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