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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 의료기기에 필요한 덕목은? 신속과 정확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20-04-02 09:07


코로나19 여파로 전 세계가 비상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1월 31일,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으며, 2월 28일부로 코로나19의 전 세계 위험도를 '매우 높음'으로 격상한데 이어, 3월 11일 마침내 범유행전염병임을 선언하기에 이르렀다. 그런데 우리나라의 코로나19 치사율은 1일 기준 1.67%로, 다른 나라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이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우리나라 바이오 벤처기업들의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이 이뤄진 것도 한 몫을 했다는 것이 공통된 평가다.

코로나19로 주목받는 대한민국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가 우리나라를 주목하고 있다. 처음엔 중국 다음으로 코로나19가 가장 크게 유행한 국가라는 오명을 썼으나 평가가 바뀌는 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우리나라의 코로나19 상황이 눈에 띄게 호전되고, 선제적 검진 및 행정조사, 정부·당국의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 등으로 인해 한국이 안전하다는 인식이 전세계에서 퍼진 것이다.

그러자 많은 나라들이 우리나라에 SOS를 보내고 있다. 한국을 모델로 삼아 한국의 의료체계를 배워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미국은 의료장비를 보내 달라고 요청을 했고, 스페인 역시 한국을 배우겠다며 의료물자 지원을 요청했다. 덴마크는 한국 업체가 진단 키트를 제공하겠다고 공식 제안했을 때 거부했지만 최근 보건부장관이 한국의 키트 제공 제안에 적절하게 대처하지 못했다며 뒤늦은 후회와 함께 대국민 사과를 했다.

이처럼 우리나라가 기피지역에서 안전한 도피처로 탈바꿈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대규모 검사가 이뤄졌기 때문이다. 대규모의 빠른 검사를 통해 발견한 경증과 무증상 감염자를 모두 투명하게 확진자에 포함시켰고 정부와 기업, 그리고 국민 모두가 힘을 합쳐 대처해 나간 것이 주효했던 것. 이처럼 신속하고 정확한 대처는 작게는 개개인의 건강부터 크게는 한 나라, 전 세계의 안전을 지키는 중요 키워드다.

덴탈케어 디디하임, 신속과 정확한 분석에 눈길

이처럼 한국 의료기술에 대한 국제적 평가는 치과업계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그래서 많은 디지털 덴탈케어 솔루션 업체들이 여기에 주목하고 있는데 DDH의 디지털 덴탈케어 솔루션서비스인 디디하임 클리어 역시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분석에 중점을 두고 있다. 디디하임 클리어 교정진단의 핵심은 바로 서울대학교 치과병원과 공동개발한 '셉프로(ceppro)'다. 이는 세팔로 랜드마크를 자동으로 검출하고 계측 및 분석하는 인공지능 기반의 세팔로 자동분석 솔루션이다.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과정이 필요 없으며 장소, 시간에 상관없이 언제 어디서나 접속할 수 있다.


또한 99% 이상의 정확한 탐지율로 80개의 랜드마크를 실시간으로 자동 검출하며, 정확성 및 재현성이 매우 뛰어날 뿐 아니라 시술 후 시뮬레이션도 가능하다.

디디하임 회원병원이 환자의 엑스레이 영상 정보를 클라우드를 통해 전송하면 교정진단지원 서비스 및 치료장치를 제공받을 수 있다. 디디하임 클리어(ddhaim clear)는 이처럼 차별적 업무흐름을 통해 만들어지는 투명교정 장치다.

뿐만 아니라 디디하임 앱을 통해 회원병원과 환자 간 실시간 소통도 가능하다. 환자들은 앱을 통해 신속하고 정확하게 회원병원들이 제공하는 치아교정 관리정보를 받을 수 있다. 착용법이나 괸리법에 대한 다양한 영상도 제공하고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3D로 자신의 교정 과정을 확인하면서 궁금한 점이 있으면 바로 담당 병원과 1대1 커뮤니케이션도 할 수 있다.

DDH 허수복 대표는 "신속 정확한 진단이 가능한 다양한 선도적인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시장에 선보이기 위해 지금까지 꾸준히 확보한 환자 데이터와 AI 기술 역량 등을 활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DDH는 2017년 설립된 AI 기반의 다양한 디지털 덴탈케어 솔루션서비스 및 장치, 기기를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제공하는 전문 기업으로서, 딥러닝 기반 의료 영상 판독기술과 세계적 임상데이터 스토리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의료기술을 선도하는 스타트업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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