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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올림픽 영웅이었던 김동성이 양육비를 주지 않아 배드파더스 사이트에 이름을 올렸다.
김동성은 2004년 9월 혼인신고를 한 후 14년 동안 결혼생활을 유지해 왔다. 하지만, 김동성의 잦은 외도와 가정폭력 등의 사유로 2018년 12월 이혼 절차를 밟고 헤어졌다.
이 과정에서 김동성은 두 자녀의 친권 및 양육권을 이씨에게 양도하고 매달 한 아이당 150만원 가량의 양육비를 주기로 합의했다.
하지만, 약속과 달리 양육비를 적게 지급했고, 그마져 지난 1월부터는 지급하지 않았고 이씨는 주장했다.
전 부인 이씨는 김동성이 애인과 연애하느라 양육비를 주지 않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 아이들과 만나는 면접교섭권도 이혼 후 단 3번 이행했다고 한다.
이씨는 최근 명예훼손 관련 무죄를 선고받은 배드파더스 1심 사건을 보고 용기를 내 지난 3월 31일 김동성의 신상을 배드파더스 사이트에 올렸다고 밝혔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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