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컬리가 2월과 3월의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코로나19로 인해 집에서 있는 시간이 늘어나며 자신만의 방식으로 만들어 먹는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아이들과 직접 놀이를 하며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상품도 인기를 끌고 있다. '풀무원'의 토이쿠키 동물 만들기와 토이쿠키 남냠 간식 만들기, 씽씽 자동차 만들기의 2, 3월의 판매량은 2019년 동기간에 비해 각각 1,050%, 887%, 836% 증가했다. 이 상품들은 시금치, 비트, 단호박, 토마토 등 자연재료로 색을 낸 생지 반죽이 들어있어 아이들의 촉감놀이와 함께 직접 만든 쿠키를 만들어 먹는 재미를 더했다.
길어진 시간을 보내는 킬링 타임용 인기 레시피 식재료 판매량도 늘고 있다. 수플레 계란말이 레시피의 주 재료인 달걀의 2, 3월 판매량은 2019년에 비해 133% 증가했다. 1,000번 주물러 만드는 아이스크림의 재료인 우유도 2, 3월에만 80만개가 넘게 판매되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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