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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의 'AI 2 셋톱박스'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0(Red Dot Design Award 2020)'의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본상(Winner)을 수상했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iF 디자인 어워드', 'IDEA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불리며,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 센터가 주관하여 다양한 산업 제품의 기능성과 심미성, 독창성을 평가하는 시상식이다. 1955년부터 지속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 올해는 60개 국가에서 6500개가 넘는 작품이 출품됐다.
SK브로드밴드 관계자는 "수상을 계기로 SK브로드밴드의 셋톱박스가 세계 무대에서 디자인과 기능 측면에서 인정받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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