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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의정부시 소재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사와 간병인 등 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31일 시청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에서 간호사 1명과 환자 2명, 간병인 4명 등 7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날 8층 병동에 입원 중이던 82세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바 있는데, 이날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은 간호사 등 7명은 모두 해당 여성과 같은 층에서 근무했다.
이 여성 환자는 병원에 입원한 지 보름이 넘은 상태로 감염경로 확인에 비상이 걸렸다.
의정부성모병원에서는 30일 오전 75세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사망했으며 같은 날 오후 동두천시 거주자인 82세 여성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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