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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보르도의 유서 깊은 프리미엄 샤또 와인 2종이 단독 판매된다.
이번에 출시하는 '샤또 바따이 뽀이약 그랑크뤼클라쎄'는 크랑크뤼 클라쎄(Grand Cru Classes, 최고급 품질의 보르도 와인을 생산하는 보르도 특급 포도원의 등급 분류)가 지정되던 1855년에 5등급 샤또로 분류된 곳으로 보리마누가 소유한 포도원 중 가장 대표적이고 역사적인 포도원에서 생산된 제품이다. 샤또 바따이의 이름은 1435년 영국과의 백년 전쟁의 마지막 전투(Bataille)가 이곳에서 있었다는 것에 기인했다. 뽀이약 지역은 5대 샤또로 일컬어지는 고품질의 와인이 생산되는 지역 중 하나로 자갈이 섞인 포도밭은 배수가 뛰어나 완벽한 까베르네 소비뇽 제품을 생산하기에 적합하다. 세계적 와인평론가 로버트 파커는 샤또 바따이 뽀이약 2014년 빈티지에 91+점을, 제임스 서클링은 94점을 주었다.
'샤또 뒤 도멘 드 레글리즈 뽀므롤'은 뽀므롤 지역 내 가장 오래된 샤또이자 포도원에서 생산된 제품이다. 뽀므롤 지역은 보르도에서 가장 작은 규모의 포도 산지이지만 최고의 품질과 희소 가치가 높은 제품을 생산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로마시대 수도사들의 성지순례 길 중간 기착지인 까닭에 병원 및 수도원이 많아 '수도원의 와인'으로 많이 알려졌는데 '샤또 뒤 도멘 드 레글리즈 뽀므롤' 역시 간호수도회가 소유하고 있던 샤또였다. 로버트 파커는 1990년 빈티지 이후 뛰어난 발전을 보여주며, 매력적이고 즐거움, 부드러운 과일, 우아함을 보여준다고 평가했으며 2014년 빈티지 90점을, 제임스 서클링은 93점을 주었다.
하이트진로의 유태영 상무는 "보르도는 와인의 본고장인 동시에 세계적인 와인이 생산되는 곳"이라며 "보르도 내에서도 유서 깊고 의미 있는 뽀이약과 뽀므롤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샤또와인이 와인애호가에게 매우 특별한 경험을 선사해 드릴 것"이라 말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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