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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총선에서 4선에 도전하는 기호 1번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동대문구(갑) 후보(現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위원장)가 용신동·제기동·청량리동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약을 제시했다.
안규백 국회의원은 "지난 8년은 지역 골목골목을 누비며 직접 발굴한 동대문 발전전략을 수립하고 실천하기 위해 쉼 없이 달려온 시간이었다"며 "동대문 발전의 기세를 계속 이어가기 위해 주민들의 열망을 아낌없이 담아 만든 공약을 반드시 실천으로 옮기겠다"고 다짐했다.
안규백 국회의원의 용신동 발전구상은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대규모 공영주차장 건설과 성북천·정릉천 생태하천 조성, 문화체육 공간의 지속적 확충이 그것이다.
또한, 의류제조업체 등이 밀집한 용신동 일대를 패션봉제특구(가칭)로 지정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용신동의 상권 활성화는 물론, 동대문구 제조업체(3,539개)의 57.9%에 해당하는 의류제조업체(2,049개)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제기동은 전통시장과 도시재생 그리고 교통이 키워드다. 전통시장 접근성 제고를 위해 대규모 공영주차장 건설을 추진하고, 한방문화거리 조성과 전통시장 문화예술극장 건립 등 시장별 특색을 살린 관광자원을 개발하겠다는 복안이다. 특히, 감초마을의 경우 주민 요구에 따라 기존 계획에 더해 도서관을 추가로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그밖에 착공이 임박한 동북선의 적기 완공과 함께 제기동역 리모델링, 엘리베이터 설치 사업 등을 적극 추진해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높여가는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통팔달 동대문의 중심인 청량리동은 동대문 발전을 이끌어가는 핵심 지역이다. 안규백 국회의원은 청량리를 서울 동북권의 교통허브로 만들어 동대문의 교통지도를 넓히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교두보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우선 GTX-B/C 노선의 조속한 착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사업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수서발 고속철도(SRT)의 청량리역 연장을 추진하는 한편, GTX를 중심으로 철도, 버스 등 수단 간 환승편의를 제고하기 위한 복합환승센터를 축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환승센터에는 문화와 업무, 상업기능이 갖추어진 입체복합공간을 조성해 교통기능 뿐만 아니라 청량리역 일대를 서울 동북권을 대표하는 상업 중심지역으로 육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밖에도 오는 2025년까지 5,043억원이 투입되는 홍릉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해 현 미소공영부지에 바이오의료 전략산업 종사자를 위한 지원주택 조성, 청년 창업공간, 학업과 문화, 여가가 어우러진 청년지원시설을 건설하겠다고 공약했다.
안규백 국회의원은 "오늘보다 더 나은 동대문의 내일, 주민들의 삶이 행복으로 활짝 피어나는 동대문을 위해 아직 해야 할 일이 많이 남아있다"며 "신발끈을 바짝 조여매고 동대문 발전을 위한 도전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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