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적마스크 판매 3~4매로 확대될 듯…내주부터 소형마스크는 3회 판매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20-03-25 15:57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현재 매주 2매씩 판매되는 공적 마스크의 물량을 3~4매로 확대해 가는 방안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오전 열린 코로나19 진단시약 개발·생산업체 관계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이같이 언급하며 물량 확대에 속도를 내 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식약처가 지금 마스크 공적 판매를 위해서도 많은 고생을 하고 있는데, 지금 매주 1인당 2매 공급하고 있는 것을 조만간 3매, 4매 이렇게 늘려갈 수 있을 것이라는 보고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 학생들의 개학 시기도 다가오고 있기 때문에 최대한 공급 물량 확대를 앞당겨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식약처는 다음 주부터 어린이가 사용할 수 있는 소형 공적 마스크 판매를 주 3회로 늘리기로 했다.

식약처는 "이번 주에는 소형마스크를 주 2회(수·토요일) 공급하고, 다음 주부터는 공급 횟수를 주 3회로 늘려 소형 마스크를 보다 쉽게 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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