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여민수·조수용 공동대표 연임 확정

조민정 기자

기사입력 2020-03-25 14:04


◇ 카카오 여민수, 조수용 공동대표.

카카오는 25일 '제 25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여민수·조수용 공동대표의 연임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주주총회에서 김범수, 여민수, 조수용 사내이사 재선임 건이 이변 없이 통과됐다. 대표이사들의 임기는 오는 2022년 정기 주주총회까지다.

이와 함께 카카오는 사외이사 3인(윤석 윤앤코 대표이사, 최세정 고려대 미디어학부 교수, 박새롬 성신여대 융합보안공학과 조교수)을 새롭게 선임해 전문성과 다양성을 강화했다. 조규진 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 교수는 재선임됐다.

이어 여성 사외 이사 비율을 확대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사외이사를 선임함으로써 산업 전반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조언을 받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민수 공동대표는 "새로운 10년을 위해 도약하는 길목에서 카카오가 일상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쉼없이 혁신과 진화를 거듭해 나갈 수 있도록 이끌어가는 것이 미션이라고 생각한다"며 "카카오의 사회적 영향력을 고려해 다양한 사회문제에 대해 주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역할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수용 공동대표는 "사람, 기술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데 카카오가 일조할 수 있도록 크루들과 치열하게 고민해 나갈 것"이라면서 "이용자, 파트너 등 이해관계자와 주주들에게 더 큰 가치를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무료로 알아보는 나의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