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집콕족'이 늘면서, 보수 및 인테리어 용품 매출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계절이 바뀌면 실내 인테리어를 바꾸려는 고객이 늘어 관련 제품의 매출이 증가하긴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전반적인 소비 현상이 감소하는 현재 상황에서 실내 인테리어 용품의 매출이 늘어난 것은 이례적이라는 설명이다. 실제 롯데마트의 이달 1~19일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8.7% 줄었지만, 롯데마트몰의 실내 인테리어 용품의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7.7%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겨울 의류 및 겨울 용품들을 정리하기 위한 정리·수납용품에 대한 수요도 증가했다. 지난 1~19일 전년 동기간 대비 매출이 '수납용품' 19.3%, '의류수납' 1.4%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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